“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고성군 고성군노인복지관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2025년 신청 사업에 선정되어 2,1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1·3세대가 소통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세대공감 프로젝트 「노리터 : 노인을 이해하는 터전」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 생애 체험 활동을 포함해, 노화에 대해 직접 경험해보고 올바른 이해를 돕는 인식 개선 활동과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세대 소통 어울림 인형극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3월 13일부터 3월 26일까지 모집하며, 고성군 거주 6070 세대 중 전통놀이와 인형극에 관심이 있고 아이들과 함께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고성군노인복지관 1층에서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4월에 시작하여 12월에 종료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1·3세대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문의 사항은 고성군노인복지관(☎033-682-8000)으로 연락하면 된다.
고성군노인복지관 안승훈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른 세대들이 노인을 더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기를 바라며, 경륜과 지혜를 가진 노인들이 더 많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