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매장 앞, 사람들이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인다.
미국 곳곳을 비롯해 유럽에서도 테슬라 차량과 충전소 등을 겨냥한 방화와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대규모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지휘하고, 유럽 내 극우 정당을 보란 듯이 지원하는 등 최근 행보를 두고 반감이 확산하고 있는 거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직접 테슬라 차를 시승하고 구매했다.
위기에 빠진 머스크를 지원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테슬라를 위한 임시 전시장"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