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개봉 10일 만에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하면서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오늘(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미키 17’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56만 2천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09만8천여 명으로 개봉 10일 만에 20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다.
2위는 이우혁 작가 원작의 한국형 오컬트 애니메이션 ‘퇴마록’으로 같은 기간 5만9천여 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38만4천여 명으로 늘어났다.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레이프 파인스 주연의 ‘콘클라베’가 5만천여 명으로 3위를,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의 공연을 담은 ‘플레이브 대쉬 인 시네마’가 3만2천여 명,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3만2천여 명으로 뒤를 이었다.
오늘 오전 현재 예매율은 ‘미키 17’이 24.3%로 1위다.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더 라스트 어택’이 21.6%로 2위, 잭 퀘이드 주연의 할리우드 코미디 영화 ‘노보케인’이 5.6%로 3위, 곽선영-권유리 주연의 ‘침범’이 5%로 4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