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팬들을 사로잡은 왼손 신인 투수, 배찬승, 연습경기에서 최고 시속 152km의 강속구로 2차례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 뒤, 타자를 꼼짝 못 하게 하는 루킹 삼진으로 중계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화 정우주, LG 김영우도 최고 154km가 넘는 강속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마음가짐부터도 새내기다운 패기가 돋보인다.
하지만 김도영 상대법에 대한 질문엔 각자의 개성이 돋보였다.
전체 1순위 신인 정현우도 키움의 4선발 투수로 낙점받는 등 개성 넘치는 신인들의 활약은 올시즌 프로야구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