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한 병원에서 암 치료 중인 '하이퍼' 씨, 맘에 꼭 드는 가발을 선물로 받았다.
'국경 없는 천사들'이라는 이름의 한 비영리단체가 암 전문 병원과 협력해 85명의 암 투병 여성 환자들에게 가발을 제공했다.
항암의 결과인 민머리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병원 생활만 하던 여성 환자들 얼굴에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었다.
환자들이 오랜만에 미소 짓는 모습에 의사들 역시 흐뭇함을 감출 수 없다.
이 병원에 가발을 제공한 비영리단체는 암 투병 중인 여성 환자들의 자존감 회복을 돕기 위해 미국과 멕시코의 병원에 매년 500개 정도의 가발을 기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