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중에 팔목을 다쳐 한국으로 돌아온 피아니스트 유준.
신비로운 피아노 선율에 이끌려 찾아간 연습실에서 정아와 만나게 된다.깊어지는 감정에도 자꾸 어긋나는 유준과 정아, 과 동기인 인희의 갑작스런 고백과 함께 정아가 자취를 감춘다.
2008년 개봉과 함께 타이완 영화로는 최다 관객을 동원했던 '말할 수 없는 비밀'을 2025년 한국적 감성으로 다시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