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으로 오래 걸을 수 없었던 지방줄기세포 치료를 받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환자 복부나 엉덩이에서 300cc가량의 지방을 채취해 농축한 뒤 무릎 관절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특히, 인체 속 지방에는 통증을 줄여주고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중간엽 줄기세포와 다양한 성장인자가 풍부하다.
해외 연구를 보면, 지방줄기세포 치료 1년 뒤 통증은 평균 89.5% 관절경직은 68.2% 줄었다.
국내 한 병원 조사에서도 지방줄기세포 치료 2개월 만에 통증 점수가 52%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방줄기세포 치료법은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돼 지난해 5월 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