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은 역시 위기에서 빛났다.
전반 2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또 한 번 위력적인 킥 능력을 보여줬다.
날카롭게 휘어져 골대로 향한 공이 상대 등에 맞고 휘어져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손흥민의 코너킥 한 방으로 전반을 1대 0으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 여러 차례 상대 추격에 흔들렸지만, 후반 막판 쐐기 골이 나왔다.
손흥민의 침투 패스를 파페 사르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2대 0 승리.
최근 4연패 등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던 토트넘으로선 값진 승리다.
브렌트퍼드 김지수는 결장하면서 한국인 선수 맞대결은 이뤄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