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고 도망자가 된 천재 화가 '카라바조'.
로마 교외를 전전하며 도피 생활을 이어가지만 그림만은 포기하지 못한다.하지만 교황청은 로마 교회를 모욕한 그림을 그렸다며, '그림자'를 파견해 카라바조에 대한 뒷조사를 시작한다.
천재 화가란 화려한 수식어 이면에 가려진 인간 카라바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