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쾌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감독 서상철)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슬로바키아 코시체에서 열린 ‘2025 장애인댄스스포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쓸어 담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입증했다.이번 대회는 올해 장애인댄스스포츠 분야 최대 규모의 세계대회로, 전 세계 24개국...
▲ 사진=픽사베이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번째 임기 때 대북 협상을 담당했던 스티븐 비건 전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이 트럼프 당선인의 우선순위에 없지만 관심을 끌려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건 전 부장관은 현지시간 어제(15일) 미국외교협회(CFR) 행사에서 "북한의 본성 중 하나는 무시당하지 않으려는 것"이라며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당선인)의 의제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2017년과 같지 않다는 게 자명하다"고 진단했다.
비건 전 부장관은 "대통령(당선인)은 중동 특사와 우크라이나 전쟁 특사를 임명했고, 심지어 영국 특사까지 임명했지만, 북한 특사는 임명하지 않았다. 북한은 리처드 그리넬 대사가 담당하는 잡다한 현안 중에 하나다"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그리넬 전 주독일 대사를 "특수 임무 담당 사절"로 임명하면서 그의 담당 지역에 베네수엘라와 북한이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비건 전 부장관은 "대통령(당선인)이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북한을 접촉하지는 않고 있다"며 "북한은 무시당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난 북한이 어느 시점에 자신들을 의제에 강제로 밀어 넣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할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 "우리 모두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에 좀 익숙해지고 있다. 시험이 위험하고 그 자체가 만장일치로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긴 하지만 미사일 시험은 평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명 핵무기 실험이 북한이 할 수 있는 극적인 조치인데 이는 실제로는 아마 북한이 원하는 수준보다 더 큰 압박을 불러올 것이다. 중국은 북한의 또 다른 핵실험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