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구호품 트럭 약탈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
미군이 현지시간 1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구호품 트럭 약탈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미군의 중동 내 군사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은 전날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미국 공군이 보유한 MQ-9 리퍼 무인기(드론)로 촬영한 것.이 영상을 보면 ...
▲ 사진=픽사베이시에라리온이 지난해부터 아프리카에서 확산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발병으로 현지 시각 13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오스틴 뎀비 보건부 장관은 이날 수도 프리타운에서 기자들에게 "국내에서 최근 2건의 엠폭스 감염 사례가 확인돼 공중보건법에 따라 즉각적인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고 AP·AFP통신이 보도했다.
시에라리온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6일 21세 남성이 엠폭스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나흘 만인 지난 10일 두 번째 사례가 확인됐다.
두 환자 모두 감염된 동물이나 해외에서 다른 엠폭스 환자와 접촉은 최근 들어 없었으며 프리타운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보건부는 전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아프리카연합(AU) 55개 회원국 가운데 엠폭스 발병국은 20개국이다.
지난해부터 집계된 5만 건 넘는 의심 사례와 1,000명 이상의 사망자 가운데 대부분이 콩고민주공화국을 비롯한 중부 아프리카에서 나왔다.
엠폭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다.
WHO는 지난해 초부터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치명률이 높고 전파 속도가 빠른 새로운 변종인 하위계통 1b형(Clade 1b) 엠폭스가 확산하자 지난해 8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시에라리온은 역사상 가장 치명적이었던 2014년 에볼라 발병의 진원지로 시에리리온에서만 2016년까지 의료 종사자의 7%를 포함한 약 4,000명이 에볼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