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재발부받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수색영장의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됐다.
먼저 영장을 집행할 수 있는 기한은 다음주 화요일인 21일까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장을 청구한 사람은 윤 대통령 사건의 주임검사인 차정현 수사4부 부장검사였는데, 일출 전과 일몰 후에도 영장을 집행할 수 있다고 돼 있다.
공수처는 체포, 수색영장에서 범죄 혐의를 명시했다.
윤 대통령이
-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위헌적이고 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 국회를 봉쇄하는가 하면
- 계엄령 해제를 위한 표결권 행사를 방해하게 하고,
- 체포 요건이 되지 않는 여야 대표를 불법 체포하게 한 사실 등을 범죄 혐의로 명시했다.
수색을 필요로 하는 사유로는
- 윤 대통령 소재지를 파악해야 하지만, 경호처나 대통령실을 통해 동선 등을 확인할 수 없고,
- 개인전화를 꺼 놓고 비화폰을 사용하고 있어 실시간 기지국 위치를 받을 수 없고,
위치 추적 등이 어렵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 이에 따라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있을 개연성이 높은 관저 뿐 아니라 사저와 안전가옥 등도
수색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오늘 새벽 4시 20분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도착했고, 경찰도 새벽 3시쯤부터 경력 3천 명 이상을 배치해 체포영장 재집행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공수처와 경찰에 항의하며 대치를 이어가고 있고, 윤상현 등 국민의힘 의원 20여 명과 당직자들도 현장에 집결해 영장 집행을 막고 있다.
경찰은 의원들을 한명씩 분리하는 한편, 관저 입구 앞 지지자들에 대해서도 강제해산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