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올해 하반기 원주에서 개관!
  • 장은숙
  • 등록 2025-01-14 13:18:23

기사수정


▲ 사진=원주시

□ 전국 최초 의료·생명 전문 국립과학관(이하 ‘과학관’)이 올해 하반기 원주시에서 문을 연다.


□ 이를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중부내륙권 전체에 과학교육 인프라 제공과 의료기기 중심의 첨단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되어 2023년 7월 착공한 과학관은 舊 캠프 롱 부지 내(태장동 1191번지)에 총사업비 395억 원이 투입되어 부지면적 24,000㎡, 연면적 7,006㎡, 전시면적 2,833㎡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25년 5월 준공, 올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1층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강당, 다목적실, ▲2층은 상설전시실, 강의실, 실험실, ▲3층은 사무실로 조성된다.


의료와 생명과학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전문과학관

□ 과학관은 의료산업과 생명의료 관련 기반을 보유한 원주시의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최초의 전문과학관으로 추진되었다.


□ 과학관 내부는 바이오 코드(Bio Code)와 메디컬 코드(Medical Code)라는 전시주제를 바탕으로, 1층은 ‘생명현상의 신비와 인체구조를 탐구’, 2층은 ‘질병의 비밀을 풀고 의료과학기술을 탐구’한다는 스토리라인(Storyline)으로, 관람객이 생명과 인간의 신체 및 첨단의료기술에 대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 생명체로서의 ‘신체’를 중심으로 질병과 치료에 대한 과학이야기를 담는 전문 콘텐츠와 온·오프라인까지 체험영역을 넓히는 과학체험을 통해 생명의료에 대한 지식과 과학정보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부내륙권 의료 ․ 과학 ․ 교육의 중심지로 도약

□ 과학관의 개관은 특히 그동안 첨단 과학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했던 중부내륙권 학생들에게 혁신적 교육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학생들은 최첨단 의료기술과 생명과학을 중심으로 하는 체험형 교육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함양하는 동시에 미래 유망 산업에 대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받을 것이다.


□ 또한, 원주시의 의료기기 산업과 바이오헬스 분야의 강점을 활용하여 의료기기테크노밸리 중심의 의료기기 산업체, 관내 대학, 혁신도시 의료 관련 공공기관의‘산·학·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지역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 과학관은 강원특별자치도는 물론 수도권, 충청북도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중부내륙권 과학교육의 허브로 역할을 수행하며, 원주시를 넘어 국가의 의료 생명 분야를 선도하는 거점으로 과학교육과 경제·의료·과학기술 발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예술·자연·과학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체험형 관광지로 주목

□ 과학관은 ‘공원 속의 과학관’이라는 콘셉트(concept)로 주변의 산지와 풍부한 자연을 끌어들여 기존 수림과 조화롭게 위치하여 숲을 투영하는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전면에 조성되는 ‘빅뱅광장’은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개최할 수 있는 문화공간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로 시민들에게 개방되며, 과학관 주변에는 자연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Theme)의 정원을 조성한다.


□ 과학관이 위치한 ‘캠프롱 문화체육공원’내에는 미술관, 역사박물관, 체육센터가 함께 조성되어 문화·예술·자연·과학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 체험형 관광단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 또한 첨단과학도시의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여 과학전시회·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주변 관광명소를 연결하는 코스를 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입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 원강수 원주시장은 “국내 최초 의료·생명 전문과학관의 개관으로 첨단의료기기산업의 메카로서 원주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과학관의 용이한 접근성으로 전국에서 수많은 관람객과 학생들이 방문하여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2.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3.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