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서울 전 지역 초등학교의 올해 입학 대상자는 모두 5만 3천여 명이다.
지난해보다 9.3% 줄어든 역대 최저치다.
지방 상황은 더 심각하다.
지난해 취학 예정자가 단 한 명도 없었던 초등학교는 전국에 157곳, 전북 34곳, 경북 27곳 등 대부분 비수도권이었다.
모집 인원을 채우지 못해 문을 닫는 어린이집도 늘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사상 처음 20만 명대로 떨어진 2020년생들은 2년 뒤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지방뿐 아니라 서울 도심에서도 문 닫는 초등학교가 더 늘어날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