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새해맞이 이벤트와 함께 마지막 공연을 예고했던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
하지만 공연은 예정된 회차를 채우지 못한 채 어제 막을 내렸다.
주최사는 티켓 판매가 부진해 오늘 공연을 열지 않는다며 미리 티켓을 예매한 관객에겐 환불 방법 등을 안내했다.
지난 22일 개막한 투란도트는 제작비 200억 원, 티켓 가격은 최고 100만 원에 달하는 등 초대형 오페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공연은 개막과 동시에 연출가와 지휘자가 잇달아 하차를 선언하며 파행을 빚었다.
잦은 캐스팅 변경과, 미숙한 좌석 운영 등으로 관객들의 항의가 이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