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운하주택.
16세기에서 18세기에 지어진 역사적인 주택들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전 세계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단열에 취약하고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단점이 있다.
지금까진 미관을 위해 거리에서 보이지 않는 범위에서만 태양광 패널 설치가 가능했다.
그러나 내년부터 태양광 패널을 '눈에 띄게'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암스테르담 시 당국은 높은 에너지 요금 부담 때문에 소유주들이 주택을 유지하려면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유산 보호협회의 반대 목소리도 높다.
네덜란드 당국은 보호 주택과 건물에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0% 줄이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