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정상들이 희생자 유족과 한국 국민에게 잇따라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EU 집행위원장은 SNS에 항공기 추락 사고 이미지를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대한민국 전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적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생명을 잃는 것은 헤아릴 수 없는 비극이라며, 슬픔을 함께 나누고 이 슬픔의 시기에 한국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한국과 태국 국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보낸다고 쓴 데이비드 래미 외무장관의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을 대표해 희생자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희생자 가족에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는 내용의 위문 전보를 최상목 한국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보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위로의 메시지를 내고 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은 데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희생자와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에서 열린 미사에서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성명을 냈다.
특히 이번 비극으로 영향을 받은 분들을 위해 기도한다면서 미국은 모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