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제작비 300억 원이 투입된 극장가 기대작 '하얼빈'이 언론에 공개됐다.
어제 열린 언론시사회엔 '우민호' 감독과 '현빈', '전여빈', '이동욱' 씨 등 여러 배우가 참석해 영화를 소개했다.
'하얼빈'은 1909년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암살을 준비하는 7일간의 여정을 다룬 작품으로 안중근 역의 캐스팅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감독은 '현빈' 씨가 가진 쓸쓸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가 자신이 그리고 싶었던 안중근과 일치한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반면 안 의사의 존재감이 너무 크고 부담스러워, 처음엔 출연을 거절했었다는 현빈.
하지만 지금은 영광스럽고 감사한 작품이라며 독립군들의 희생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