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고흥군청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과 지난 24일 도덕면 감사한 농원(대표 강호인)에서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연시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만감류 재배 농업인,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드향(만감류의 일종) 재배시설 개선을 통한 경영모델 개발 경과보고, 시범 농가 소감 발표, 경영모델 핵심기술에 대한 설명 및 연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경영모델의 핵심기술은 무인방제기를 통한 작업 효율화 및 농약 피해 저감 등 작업 안정성 증대와 다겹보온커튼을 통한 저온 및 고온 피해 경감이다.
고흥군 레드향 재배면적은 40,000㎡(4ha) 추정되며, 경영모델이 농가에 도입되면 수량은 1,000㎡당 1,639㎏에서 1,765㎏으로 7.7% 증가하고, 방제작업 등 노동시간은 16.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과수의 냉해 저감 및 과실의 열 피해 방지 등으로 품질이 향상되어 1,000㎡당 소득은 594만 원에서 706만 원으로 18.8%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시회는 만감류 농가들이 경영개선과 농작업 편의성을 높일 기회를 제공했다”며 “농업 경영체의 전문성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부서 :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농촌자원 ☎ 830-6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