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안락2동(동장 김수연)은 지난달 주민자치회(회장 박철수)에서 2024년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주민총회에서는 ‘EM 친환경 비누 만들기’와 ‘점자키링 만들기’체험장 등 유익하고 풍성한 식전 행사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 및 노래·댄스 공연까지 동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기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안락2동 주민자치회는 분과별 회의를 거쳐 발굴한 2025년도 마을 의제 4건을 상정하여 지난 8월 19일부터 2주간 사전투표를 진행하였으며, 총회 당일 현장 본투표를 실시했다. 사전투표와 본투표에는 700여 명의 주민이 2025년 마을계획 및 마을의제 사업을 결정하는 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 결과 내년도 주민자치회 마을의제 사업으로는 ▲복지 분과위원회‘키오스크·스마트폰, 더 이상 어렵지 않아요’▲안전 분과위원회‘두 손으로 만드는 기적, 내 이웃의 골든타임을 지켜라!’총 2건이다. 사업은 2025년 주민자치회 공모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박철수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의 꽃이라 불리는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심도 있게 고민하고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안락2동장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락하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안락2동을 주민 스스로가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실질적 주민자치의 실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락2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문화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주민자치 및 주민 참여의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