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부 관광명소인 말리부 해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소방 당국은 현지시각 9일 밤 11시쯤 말리부 해변 일대에서 산불이 시작돼 현재까지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는 2천200에이커를 태웠다고 밝혔다.
이 불로 8천 100여채의 주택이 위협받고 있으며, 2천여 명의 주민에게는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
아직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불은 최대 시속 65킬로미터에 달하는 강풍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