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5시 40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남동방 약 6킬로미터 지점에서 20톤급 어선과 4백 톤급 운반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8명이 타고 있던 어선이 전복됐다.
포항해경은 전복된 어선 선내로 진입해 승선원 6명을 구조했지만,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 나머지 2명을 계속 수색하고 있다.
운반선에는 10명이 승선하고 있었지만 별다른 피해가 없다.
현재 사고 해역의 파고는 1에서 1.5미터, 수온은 16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