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8일) 오전 11시 서울 에스엠컬쳐앤콘텐츠(SM C&C)에서 ㈜에스엠컬쳐앤콘텐츠(SM C&C, 대표 남궁철),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부산 대중음악 산업 발전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이번 협약은 케이(K)-컬처와 연계한 대중음악 콘텐츠의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구축해 부산 대중음악 산업 발전과 글로벌 확장 협력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 오늘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남궁철 ㈜에스엠컬쳐앤콘텐츠(SM C&C) 대표,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한다.
□ 한류 행사는 매년 국내외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입하는 중요한 관광콘텐츠이나, 하루 이틀 동안의 일회적인 케이(K)-팝(POP) 공연만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이번 협약을 통해 축제 기능과 산업 역할이 공존하는 부산형 음악콘텐츠 행사로 확장해 지역의 음악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 변모하고자 한다.
□ 이날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부산 대중음악 산업화를 위한 콘텐츠 기획ˑ개발과 브랜드 지식재산권(IP) 확장, 부산 대중음악 생태계 발전 도모 ▲케이(K)-콘텐츠를 기반한 부산형 글로벌 음악 축제 도약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관광도시 브랜딩 강화에 협력하기로 한다.
○ 음악 행사는 케이팝(K-POP) 이외의 다양한 장르를 더해 공연 콘텐츠를 확장한다. 첨단기술 활용과 ‘축제 스토리텔링’, ‘팬덤 프로그램’ 개발 등 부산 한류 행사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힐 예정이다.
○ 또한,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하는 공연 외에 대규모 회의(콘퍼런스), 시사회(쇼케이스) 등 산업적 역할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음악산업 관계자들과 대형(메이저)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해 음악산업 시장의 외연을 확장한다.
○ 특히, 지역의 신진 뮤지션들이 대규모 무대에 올라 공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획사 아이돌 데뷔와 홍보 무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 협약 이후 추진될 사업들은 부산의 대중음악 산업 시장을 키우는 매개체가 되며,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의 가치를 높여 지역 경제 발전과 '국제관광도시 부산'으로의 면모를 확고히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시는 ㈜에스엠컬쳐앤콘텐츠(SM C&C)와의 협력으로 아이템을 한층 강화해 레벨업된 행사와 부산의 독특한(유니크한) 매력을 결합한 글로벌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모이고 머물게 할 관광마케팅을 적극 펼칠 계획이며, 내년(2025년) 상반기 부산의 핵심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케이(K)-팝(POP)과 관련한 콘텐츠 개발과 브랜드 지식재산권(IP) 확장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이 케이(K)-팝, 케이(K)-컬처와 연계한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라며, “선도적인 콘텐츠 역량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류 행사가 지속 가능한 음악 콘텐츠의 원천이 되고 부산이 한국 대중음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거점이 되도록 앞으로도 폭넓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