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정 속에도 KBS를 찾은 이범호 감독은 여전히 우승 장면들이 생생히 기억난다.
달콤한 순간은 벌써 뒤로하고 이미 내년 시즌 구상에 들어간 이 감독은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김도영의 포지션 정리와 가장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유망주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심정을 털어놨다.김태형, 이강철 감독을 제치고 사령탑 최고 대우까지 받게 됐기에, 일명 '꽃범호'의 시선은 부임 첫 해 우승을 넘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