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번째 유...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1980년대 댐 건설로 물에 잠길 위기를 맞았지만 마을 주민들 요구로 새로 옮겨 심어 어느덧 30년을 맞았다고 한다.
높이 37미터, 둘레는 14미터가 넘는다.
760년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경북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로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됐다.
원래 초등학교 운동장에 심어져 있었던 은행나무, 1985년 임하댐 건설 계획으로 나무 밑동 9미터 정도가 물에 잠길 위기에 놓이자, 주민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구출 작전이 시작됐다.
방식도 특이했다.
나무를 옮겨 심는 '이식'이 아니라, 나무 아래 흙을 쌓아 올려, 15미터 높여 심는 '상식' 작업으로 진행됐다.
5백 톤 무게의 나무를 하루 2~30센티미터씩 끌어 올려 작업을 마무리할 때까지 꼬박 4년, 사업비도 25억 원이 투입됐다.
이렇게 새로 뿌리 내린 지 어느덧 30년이 됐다.
마을의 역사를 함께한 은행나무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감회는 남다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 이식 사례로 기록된 용계리 은행나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자연유산을 온전하게 지켜낸 상징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