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에 화력을 집중했다.
피츠버그와 필라델피아 등 펜실베이니아에서만 5곳에서 유세를 하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도 유세 마지막 날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에 이어 펜실베이니아를 다시 찾았다.
이어 지난 2016년과 2020년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 마무리 유세를 벌인다.
선거 하루 전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도 7개 경합주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각각 1~2%포인트 정도에 불과해 막판까지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정치매체 더힐과 에머슨대는 현지 시각 4일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두 후보가 각 경합주에서 사실상 지지율 동률 상태라고 분석했다.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이번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 미국 시민 1억 5천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