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 조깅은 일본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보급됐다.
보통 1km당 7~9분 정도의 낮은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심박수는 낮게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를 소모하고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무릎과 관절에 부담을 덜 줘서 운동 초보자부터 고령자까지 충분히 함께 할 수 있는 저강도 운동이다.
현재 독일에는 각 도시의 공원과 도심에서 슬로 조깅 동호회가 활발히 운영되면서 약 20만 명이 참여하고 있다.
체력 증진 효과에다 헬스장이 아닌 자연 속에서 운동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더해져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