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들은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는 3일 오전 2시를 기해 서머타임 적용을 끝내고 시간을 1시간 늦춰 오전 1시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때부터 한국과의 시차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미국 서부(퍼시픽 타임)의 경우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각각 더 벌어지게 된다.
서머타임은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저녁때 해가 지는 시간을 늦추는 제도이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 활동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미국에서는 애리조나주와 하와이, 괌, 푸에르토리코 등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적용하고 있다.
서머타임 제도는 미국 외에도 세계 70여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유럽은 지난달 27일 서머타임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