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의 정례 안보협의회의에서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 등이 중점 논의됐다.
미 국방장관은 러시아에 보내진 북한군 만 명 중 일부가 이미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에 더해 우크라이나에 우리군 참관단을 보내는 것은 군의 임무라고 덧붙였다.
한미 양국은 특히 북한의 핵 사용 시나리오를 향후 한미 연합 훈련에 처음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의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다음 주 한국을 찾아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미 양국 국방 장관은 공동 성명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한 목소리로 가장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비판 수위가 이전보다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