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대체 선수로 대표팀에 합류한 임찬규가 첫 훈련부터 류중일 감독과 긴밀한 대화를 나눈다.
플레이오프 이후 휴식을 취하던 임찬규였지만, 자신이 필요하다는 감독의 한 마디에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삼성 원태인과 LG 손주영의 부상 이탈로 선발진이 크게 흔들리게 된 만큼 베테랑 선발 자원 임찬규의 어깨가 무겁다.
임찬규는 등번호도 LG에서 달던 1번이 아닌 손주영의 번호인 29번을 달고 강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임찬규의 합류에도 류중일 감독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원태인, 손주영, 구자욱에 이어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시속 158km를 던졌던 깜짝 카드 이강준까지 부상을 당해 또 한 명의 이탈자가 생겼다.
한국시리즈를 치른 KIA와 삼성 선수들도 대표팀 숙소로 합류한 가운데 류중일 감독은 김도영을 곧바로 쿠바와의 평가전부터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