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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사거리 연장 포탄으로 알려진 R-122 로켓이 러시아뿐 아니라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도 건네져 사용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윤만형
  • 등록 2024-10-17 11:33:20
  • 수정 2024-10-17 1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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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 Tomoyuki Mizuta


긴박한 배경음악 속 헤즈볼라 요원들이 이스라엘을 향해 포탄을 발사하고 이스라엘 도시가 포격을 받는 모습이 보인다.

한 군사 전문 블로거(War Noir)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X 계정에서 이 영상을 공유하며 이 단체는 북한산 R-122 HE-FRAG 로켓으로 보이는 무기와 AK 소총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게시했다.

호주, 즉 오스트랄리아의 군사 자문 기업인 무기연구서비스(ARES)의 엔알 젠젠 존스 국장도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동영상에서는 제원을 확인할 만큼 충분한 세부사항을 확인할 순 없다면서도 영상에서 보이는 122mm 지대지 로켓은 대체로 북한의 R-122와 일치하며, 이 탄약은 이미 헤즈볼라 무기고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일우 한국의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도 RFA제조번호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북한제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라면서도 “R-122라고 지칭되는 122mm HE-FRAG 로켓은 많은 나라에서 생산되는 기본 탄약 중 하나이고, 북한과 이란이 러시아와 중동 저항의 축 세력에 오래 전부터 공급해 온 탄약이라고 설명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동영상 속 로켓이 실제로 북한 무기인지 자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북한의 R-122 로켓은 러시아에 제공돼 우크라이나 전쟁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해 11월 러시아군이 무기를 지원한 북한에 대한 감사 인사를 담은 동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는데, 당시 공개된 영상이 R-122 로켓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왔다.

러시아에 공급된 북한산 포탄의 절반 이상이 불발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지에 북한이 공병단을 파병했다는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의 보도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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