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종량제 봉투 사재기 자제, 공급 차질 없도록 노력”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청은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한 비닐 원료 수급 우려와 함께 관내 일부 판매소를 중심으로 종량제 봉투 사재기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과도한 구매 자제를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동구청에 따르면 최근 며칠 사이 관내 슈퍼마켓, 편의점 등 일부 판매소에서 종량제 봉투 판매량이 평소보다 ...

연산호 군락을 품고 있는 서귀포 문섬과 범섬 일대.
형형색색 연산호가 한 폭의 그림처럼 일렁인다.
'바다의 꽃'이라는 연산호 군락이 마치 꽃동산을 연상케한다.
그런데, 활짝 피었어야 할 분홍바다맨드라미가,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렸다.
큰수지맨드라미는 힘없이 축 늘어져 흐물거린다.
수심이 얕을수록 상태는 더 심각하다.
바위에 붙어있지만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녹아버린 산호들도 눈에띈다.
빛단풍돌산호는 단단한 몸체가 사라진 채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있다.
인근에 있는 문섬, 푸른빛 감태 군락이 회색빛 석회관갯지렁이에 뒤덮여 신음하고 있다.
바닷속 폭염으로 산호뿐 아니라 해조류에서도 이상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지난여름, 제주 바다는 평균 수온이 30도를 넘나들며 두 달 이상 펄펄 끓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끓어오르는 바닷물로, 바다 생태계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연산호 군락이 생존 위기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