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토프랭스 — 엘살바도르는 10월 3일에 공식적으로 아이티의 갱단 폭력에 맞서기 위한 다국적 안보 지원(MSS) 임무에 참여하기로 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미주기구(OAS)는 서명된 협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엘살바도르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의 아이티 안보 작전 지원에 대한 오랜 제안과 헌신의 정점을 나타낸다.
정확한 배치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관계자들은 엘살바도르 군대가 아이티 국가 경찰(PNH)을 지원하기 위해 곧 도착하여 필수적인 항공 감시, 의료 지원, 거리 순찰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살바도르 외교관 자네트 아세베도 카스티요의 서명에 따라 OAS의 아이티 상임대표인 갠디 토마스는 X에 "엘살바도르 군대가 아이티에 곧 배치됩니다."라고 게시했다.
토마스는 또한 "이번 가입은 아이티의 무장 폭력에 맞서는 싸움에서 중요하고 결정적인 단계를 나타낸다"며 엘살바도르가 범죄 조직과 싸우는 데 있어 경험한 것의 가치를 강조했다.
Haitian Times 와의 인터뷰에서 케냐 주도 MSS의 소식통은 엘살바도르가 항공 작전을 감독할 것이라고 확인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군 당국은 작전에 필요한 헬리콥터 유형을 평가할 예정이다.
엘살바도르군은 항공 감시 외에도 임무 요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PNH와 함께 합동 순찰을 실시하는 케냐, 자메이카, 벨리즈의 군대와 협력할 것이다.
엘살바도르 파견대의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엘살바도르 파견대는 아이티에서 강력한 갱단과 맞서 싸우고 있는 MSS의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