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청년이 빛나는 봉방’ 축제 개최
충주시는 오는 8일 봉방동 시설관리공단 일원에서 2025 봉방동 청년사업자 연합회 축제 ‘청년이 빛나는 봉방(ALLDAY BONGBA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봉방동 청년사업자연합회(회장 김동욱) 주관으로 시 공모사업 ‘청년 소상공인 골목 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청년 소상공인 단체를 선정해 시 예산으로 전액...

지난해 정규시즌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섰던 두산은, 첫판에서 4위 NC에 패하며 단 한 경기로 가을야구를 마쳤다.
이번엔 4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는데도, 두산은 또다시 와일드카드 두 판 모두 고비를 넘지 못했다.
2년 연속 가을야구 무대에 진출하고도 3전 3패, 거기에 KT 마법의 희생양이라는 불명예 기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것이다.
이승엽 감독이 고개를 숙였지만, 팬들의 분노를 달래기엔 역부족이었다.
특히 19살 새내기 마무리 김택연을 7회 투아웃 조기 투입해 9회까지 던지게 한 초강수를 썼는데도 가을에 약한 사령탑이란 꼬리표를 결국 떼지 못했다.
시즌 내내 걱정을 샀던 불펜 투수 과부하 문제에 대한 해법 없이, 두 경기, 18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지 못한 무기력한 패배에 힘찬 응원은 싸늘한 야유로 바뀌었다.
앞서 5위 결정전에서 패한 SSG 팬들도 감독 퇴진을 외쳤던 것처럼, 프로 스포츠 최초 천만 관중 시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질수록 가을야구에 일희일비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