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제주시는 2024년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제·청·수* 상상마당’을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했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이번 ‘제·청·수 상상마당’은 지난 7월부터 청소년이 원하고 상상하는 것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하여 9월까지 매월 다른 주제로 운영하며 총 751명이 참여해 청소년의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제·청·수 상상마당에서는 △7월‘음악 DAY’로‘제청수 음악창작소’, △8월‘뮤지컬 DAY’, △9월에는‘책과 함께한 DAY’로‘책수다’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공유하고 만들어 가면서 어렵게 느껴졌던 창작활동의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냄은 물론 협동심으로 일궈낸 성과를 통해 내 꿈에 확신을 가지게 되고 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다.
김연자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무대를 발굴하여 자기 주도성과 창의성 높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