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정부가 이르면 오늘(30일) 총리 주재 국무회의를 열어, 최근 국회를 통과한 일부 법안에 대해 대통령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을 건의할지 말지를 심의·의결한다.
지난 19일 야당 주도로 강행 처리된 해병대원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그리고 지역화폐법이 대상이다.
이미 대통령실은 이 법안들이 반헌법적이라고 주장해 왔고,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에 따라 다음 달 4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민주당은 거부권 행사로 법안이 국회로 돌아오면 다음 달 4일 본회의를 열어, 주말이라도 재표결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달 국정감사에 김 여사를 포함해 관계자들을 대거 증인으로 채택하고 의혹을 파헤칠 전담 조사팀도 곧 가동하겠다며 여론전에도 주력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같은 야당의 파상 공세를, 주요 재판 1심 선고를 앞둔 이재명 대표를 구하기 위한 정치적 술수라고 받아쳤다.
민심을 달래기 위해 김 여사가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당내에서 조심스레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당 지도부는 이탈표를 막기 위한 표 단속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