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고 한국시리즈로 직행한 KIA의 홈구장은 시즌 29번 째로 매진될만큼 열기로 가득했다.
정규리그 1위를 기념해 KIA는 2017년 KIA에 통산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선사한 김기태 전 감독에게 시구를 맡겨 의미를 더했다.
올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을 마친 KIA 선발 양현종은 4회초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10시즌 연속 170이닝을 돌파하는 대기록도 세웠다.
롯데전이 끝난 뒤 KIA는 한국시리즈 출정식을 갖고 홈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SSG의 오태곤이 NC 선발 하트를 상대로 2회 석 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2점 차로 앞서가던 6회에는 하재훈이 또 하나의 석 점 홈런을 날려 점수차를 벌린다.
가을야구 티켓을 놓고 KT와 치열한 5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SSG.
NC전에서 귀중한 1승을 추가해 어제 경기가 없었던 KT를 반경기차로 추격했다.
SSG는 정규리그 3경기, KT는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