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방심위 '민원 사주' 의혹 수사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갖는다.
민주당 과방위원들은 최근 경찰이 방심위 '민원 사주' 의혹과 관련해 민원인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방심위 사무실과 직원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다.
민주당 측은 경찰이 가족 등을 동원해 민원을 사주한 류희림 방송심의위원회 위원장을 수사하는 대신, 엉뚱한 내부 유출자를 수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여당 과방위원들은 불참하기로 했지만, 간사인 최형두 의원은 청문회의 부당성을 주장하기 위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