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1동 우리마을 교육자치회가 지난 31일 서구 관내 PC방에서 ‘제1회 청라1동 푸름이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해당 페스티벌은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행사 당일 총 13팀이 참가했다.
참가 자격은 서구 소재 학교에 다니거나, 서구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했고, 모집 결과 서구 내 다양한 중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연합하여 팀을 이루었다. 참가팀들은 행사 당일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을 통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루었고 ‘우승하러옴’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민‧관‧학 협력기관인 ‘청라1동 우리마을 교육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그중에서도 청라1동 주민자치회와 청라고‧초은고 학생회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최초 기획 방향부터 세부 준비사항까지 모든 것을 함께 준비했다.
청라고‧초은고 학생회 학생들은 “페스티벌을 개최하기까지 생각보다 많은 할 일이 있었으나 서로 소통하며 차근히 준비해온 덕에 성공적으로 끝나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라1동 주민자치회 박철민 회장도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e스포츠는 가장 밀접한 여가활동이기에, 이를 건강한 방식으로 독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그들의 짐을 덜어주고 꿈을 응원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