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른바 '삐끼삐끼' 춤.
해당 율동은 KIA 투수가 삼진을 잡는 즉시, 치어리더들이 축하의 의미로 추면서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삼진을 당한 타자에게 빨리 들어가라는 듯 엄지 손가락을 세우고 팔을 위 아래로 흔드는 것이 특징!
심드렁한 표정과 대비되는 경쾌한 노래와 율동이 상대 팀을 더욱 얄밉게 만든다.
영상을 보는 이들에겐 묘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년 전 탄생한 삐끼삐끼 춤은 올해 프로야구가 엄청난 흥행을 자랑하면서 직캠 영상도 대박을 치고 있다.
한 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가 8천만 회를 넘길 정도.
특히 이주은 치어리더가 화장을 고치다 춤을 추는 영상은 해외 유튜버들도 패러디에 나서는 등 챌린지까지 유행 중이다.
미국 뉴욕 타임스까지 '삐끼삐끼' 춤이 엄청난 중독성으로 SNS상에서 알고리즘을 장악 중이라고 조명했을 정도이다.
또 뉴욕 타임스는 한국 프로야구에선 치어리더가 응원을 주도하는 등 마치 '록 콘서트장'같은 색다른 분위기라며 리그 흥행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