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가에너지국이 21일 '에너지 중점 분야 대규모 설비 교체 실시 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27년까지 에너지 중점 분야의 설비 투자 규모를 지난해 대비 25%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석탄화력 발전 설비의 전환, 풍력·태양광·수력 등 분야의 설비 교체 및 기술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 밖에 송·배전과 관련한 설비 교체 및 기술 전환 추진, 청정에너지 난방 설비 업그레이드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방안의 시행을 보장하기 위해 중국은 재정·세수·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기관이 지원 정책을 활용해 제조업 분야의 중장기 대출을 확대하도록 이끌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