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사직2동(동장 김현자)은 지난 14일 말복을 맞아 동원교회(담임목사 이범구)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라면 74박스(환가액 1,491,100원)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범구 동원교회 담임목사는“계속되는 무더위로 힘든 여름을 보내며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분들에게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조금이나마 식사 준비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자 사직2동장은“관내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지원을 해준 이범구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성품은 꼭 필요한 세대에 감사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원교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성금품을 후원하는 등 온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동래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