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 여름날의 거짓말>은 십대의 위태롭고도 순진한 사랑을 솔직하게 담아낸 화상주의 열일곱 로맨스다.
<그 여름날의 거짓말>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FIPRESCI)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확인 받은 작품이다.
이어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제11회 춘천영화제에 초청 받아 열띤 호응을 얻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상상과 사건의 공존을 확인한 최고 수준의 데뷔작(Michele Faggi,INDIEeye)”, “엉뚱하고 대담하며 놀라운 데뷔로 복잡한 머리를 뒤흔들다(Pierce Conran, SCREENANARCHY)” 등 해외 극찬 리뷰가 이어지며 관객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영화는 십대가 사랑을 하며 겪는 위태롭고 아린 감정의 소용돌이를 꾸밈없이 담아내어 몰입감을 높였으며, 사랑으로 파생되는 갈등과 책임의 이면까지 섬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예측 불가한 내용과 ‘방학 숙제’라는 익숙하면서도 독특한 소재가 신선한 인상을 남기며, 불안하고 위태로운 열일곱의 사랑을 연기한 배우 박서윤, 배우 최민재의 생생한 감정연기도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그 여름날의 거짓말>은 <졍서, 졍서>(2022) 외 다수의 단편영화를 연출한 손현록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손현록 감독은 ‘사랑에 따르는 무거운 책임을 알아가는 청년의 모습을 다양하고 솔직하게 담아내고 싶었다.’며 ‘청소년의 흔들리는 사랑 속에서 어른들이 느끼는 지점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혀 새로운 장르의 로맨스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