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재 울산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구단장, 지역아동센터 초등 졸업선물 지원 성금 375만 원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하연재 울산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구단장은 11월 24일 동구청을 방문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졸업선물 지원을 위해 성금 375만 원을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동구는 전달된 성금을 통해 각 기관에 필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재개된 북한 송도원 여름캠프가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러시아 학생들은 북한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러시아측은 북한 어린이들도 러시아 캠프에 초대하는 등 양국 간 어린이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북한 송도원 여름캠프에 참가했던 러시아 학생 250여 명이 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도착했다고 연해주정부가 이날 밝혔다.
학생들은 송도원 여름캠프에서 북한 어린이들과 교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또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세도프 군은 “수영장을 방문하고 박물관을 견학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며 “해외에 나온 것은 처음이었는데,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고 매우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야니나와 알리나 메시추크 자매는 북한 문화의 날 행사가 가장 기억이 남는다고 밝혔다.
자매는 “북한 어린이들이 민속춤과 노래로 우리를 환영했다”며 “평양이 매우 깨끗한 것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지난 달 22일부터 열흘간 북한 강원도 원산에 위치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에 지내면서 태권도, 그림, 언어 등을 체험하고 돛단배 타기,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캠프가 시작되기 전에는 북한 아이들과 대화할 수 없도록 분리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학생들은 북한 아이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체험을 했다고 입을 모아 전했다.
앞서 10년 전에 이 캠프에 참가했던 유리 프롤로프 씨는 북한 학생들을 만나지 못한채 매일 새벽 북한 지도자들의 동상을 청소하고 백악관을 파괴하는 컴퓨터 게임을 했다고 밝힌 바다.
이날 공항에서 학생들을 맞은 엘비랴 샤모노바 연해주 부총리 및 교육부 장관은 북한 어린이들도 러시아 캠프에 초대하는 등 양국 간 어린이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도원 여름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러시아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