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광진구(구청장 김경호)의 광진정보도서관이 3개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8월 1일 재개관했다.
정비 대상은 광진정보도서관 ‘문화동’ 지상 2~4층이다. 개관 이래 23년간 열람실과 공용공간으로 사용됐지만, 시설 노후화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특별조정교부금 약 12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에 돌입,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변화시켰다.
먼저, 이용객이 많은 3~4층 열람실을 전면 개선했다. 벽면 한쪽을 차지했던 오래된 냉난방기를 철거하고 책상을 설치했다. 열람석은 기존 직사각형 대신 사다리꼴 책상을 벌집형으로 배치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3~4층 각각 120석 가량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터디카페를 연상시키는 따스한 조명을 달아 면학 분위기를 조성했다. 내부 시설물 위치를 재배치하여 한강 전망이 잘 보이게끔 개방감을 살린 점도 특징이다.
이 밖에도 화장실과 계단, 출입문 정비를 실시해 이용객 편의를 강화했다. 문화동 열람실은 공휴일과 정기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7시~오후 10시 사용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정보도서관을 보다 편리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가꾸고자 새 단장을 전면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구민의 편의를 높일 책 읽고 공부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00년 개관한 광진정보도서관(아차산로78길 90)은 광진구의 대표적인 도서관이다. 시설 규모는 연면적 7,283,10㎡에 달하고, 문화동과 도서관동 2개로 구성돼 있다. 2021년은 도서관동 리모델링을 시행했으며, 지난해 도서관 협력업무 유공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