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강원대학교 의대 정원은 올해 49명에서 2년 뒤에는 132명으로 늘어났다.
당장 강의실과 실습실 규모가 걱정이다.
증원을 위해서는 강의실과 실습 자재 등이 두 배 이상 필요하기 때문이다.
수련의 수용 인원도 부족하다.
강원대병원 수련의 정원은 28명으로, 이대로라면 졸업생 가운데 백 명 이상이 다른 병원에서 수련해야 한다.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도 정원이 49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하지만 실습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모두 인천성모병원에서 진행된다.
의대 정원은 늘어나지만, 강원도에는 늘어난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수련 병원이 없다.
이렇다 보니, 지역 의료를 강화하겠다는 정부 의도와 달리 의과대학 학생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의대 정원 증원 관련 정책이 엇박자를 타면서 지역 필수의료 강화라는 본래 목적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