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KT에스테이트,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손을 맞잡고 취약계층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다자녀를 둔 취약계층 7가구에 도배·장판 공사, 방충망 설치, 전등·변기 교체 등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취학 자녀가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책상·의자·침대 등을 교체해 주는 약자와의 동행이다.
초기 단계부터 현장 실측과 수요 조사를 통해 대상자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설계와 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붙박이장, 바닥 장판, 수납장을 걷어내고 폐기물처리 등 주변 정리를 하며 일손을 도왔다. 또한, 뜻을 함께한 KT에스테이트 최남철 대표이사도 장롱, 냉장고, 침대 등을 옮기며 힘을 보탰다.
함께한 KT에스테이트 최남철 대표이사는 “광진구청과 함께 주거 취약 계층을 도울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주거개선 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 가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주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업과의 연계 등 복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민선 8기 들어 매년 한 차례씩 기업과의 사회공헌활동 협약 체결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15개 가구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는 민관협력으로 이뤄낸 주거복지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