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이른바 '책 축제'가 시작됐다.
세계 각지에서 출간된 책들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모였다.
올해는 해외 18개국 120여 개 출판사 등을 비롯해 국내 350곳의 출판사가 도서전에 참여하고, 책에 관한 전시와 강연, 작가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도서전 주제를 소설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이성적인 세계 '후이늠'으로 정했다며, 전쟁과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세상에서 이성의 중요성을 살펴보자는 취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