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스마트팜 업체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건설업계와 손을 잡았다.
스마트팜 업체는 이미 해외에 진출해 있는 건설업체의 도움을 받고, 건설업체들은 스마트팜을 내세워 차별화하는 윈윈 전략이다.
이 스마트팜은 양식장을 결합한 생태순환 농법을 쓴다.
물고기 배설물을 양분으로 사용해 비용도 아끼고 물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
물이 귀한 사우디아라비아에 잘 맞는 기술로, 66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수출 계약을 했다.
이 수출을 위해 손을 잡은 건 사우디에 진출해 있는 건설 엔지니어링 업체다.
현지 네트워크를 이용해 자재 조달부터 준공까지 책임지기로 했다.
설계와 감리 전문 기업이지만, 신사업 분야로 스마트팜을 추가했을 정도로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스마트팜은 복합단지 건설 제안에도 강점으로 작용한다.
전 세계로 시장을 넓히고 있는 K 스마트팜을 정부는 여러 형태의 컨소시엄을 지원해 해외 진출을 도울 방침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