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엔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전국 곳곳에서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는 오늘 밤 첫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울 35.8도 등 내륙 지역 대부분이 35도를 웃돌았고, 곳곳에서 6월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때 이른 무더위에 전국의 온열질환자 수는 올들어 이미 22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2배 수준이다.
일본 남쪽에 위치하던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제주도는 늦은 밤에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릴예정이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최대 200mm 이상, 전남 남해안에 5에서 20mm다.
비가 내리면서 남부지방의 폭염은 다소 주춤하겠지만 중부지방은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